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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사업

체했을 때 증상과 대처방법

by 카머니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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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한 것은 음식의 소화가 느려서 일어나는 불쾌감의 총칭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비교적 많은 사람에게 일어나기 쉬운 증상 중 하나로 '왠지 모르게 속이 무겁고 괴롭다' '위 속에 언제까지나 음식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든다'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많고, 그중에는 구역질도 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쾌한 증상이 장시간 지속되는 것이 특징으로 '과식했으니 위약을 먹으면 곧 나을 것이다'라고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위암을 비롯한 중소화기 질환이 체증의 원인이 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체한 증상
십인십색 등이라고 합니다만, '과식한 것도 아닌데 위가 무겁게 느껴진다' '밤중에 속이 메스꺼워 잠이 깬다' '왠지 모르게 위가 부풀어 있는 것 같다' 등 체한 증상의 느낌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또한 체하고 유사한 소화기관의 불쾌감으로 '속 쓰림'이 있어 헷갈리기 쉬울 수 있습니다. 차이점으로, 체하는 것은 위의 불쾌감이 비교적 장시간 지속되는 반면, 속 쓰림은 명치 부근에서 목에 걸쳐 찌릿찌릿한 불쾌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속 쓰림의 경우 위액 및 위 내용물이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과식이나 과음으로 인한 체하는 것은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체하는 것은 큰 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에 불쾌감을 자각했을 때, 체했다고 스스로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위약을 먹었는데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는 등 증상이 지속될 경우 단순한 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외의 내장 질환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의 필요성이 높아집니다. 위 카메라와 복부 초음파 등 여러 가지 검사 방법이 있으며 위암이나 위궤양 이외에 췌장이나 간 등 다른 장기에 이상은 없는지도 조사할 수 있습니다.또한 위염 등 피로리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더욱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체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복약 치료를 실시하는 것은 아닙니다.우선 식생활을 비롯해 생활습관 개선에 노력하는 것이 체함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식사를 할 때는 빨리 먹는 것을 피하고 잘 씹어 먹는다
배부르게 먹고 과식하지 말고 기름진 식사를 삼가한다
위에 자극이 있는 음식을 줄이고 채소를 많이 섭취하여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유의한다
이 외에도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늘리지 않기 위해 나이에 알맞은 운동을 한다


필요한 수면 시간을 제대로 확보한다,라고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밖에 기능성 위장증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생활습관의 재검토뿐만 아니라 위 운동기능 등을 촉진시키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어떤 질병이 발견된 경우에는 조기 치료에 노력합시다. 급성 위염이나 위궤양에 대해서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 피로리균 감염이 인정되는 경우 살균 요법을 함께 실시합니다. 불쾌감이 오래 지속되는 체하는 것은 매우 괴로운 일이지만,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위 유지 보수의 타이밍이라고 긍정적으로 보고 조기 발견·조기 치료에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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